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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1일 이용권_페이센스에 반발하는 OTT 업체들 OTT 1일 이용권을 파는 기업이 나타났다고? OTT 이용권을 월 단위가 아닌 하루치로 쪼개 재판매하는 ‘계정 공유 사이트’가 지난달 31일 등장했습니다.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예능은 많은데, 넷플릭스·티빙·디즈니플러스 등 여러 OTT를 전부 구독하긴 부담스럽잖아요. 이런 사람을 위해 400~600원을 내고 OTT 하루 이용권을 살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어요. 각 OTT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비싼 월 구독권을 산 다음, 이를 쪼개 사용자에게 빌려주는 건데요. 페이센스가 넷플릭스, 티빙, 왓챠,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의 1일 이용권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최소 한 달 단위로 구독료를 내고 OTT를 이용해야 했던 이용자들은 하루 단위로 OTT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 7. 5.
대법원, ‘합리적 이유’ 없는 임금피크제는 무효 대법원, ‘합리적 이유’ 없는 임금피크제는 무효 임금피크제가 뭐더라? 정년을 앞둔 노동자가 회사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게 하는 대신 임금을 깎는 제도예요. 모든 회사에 있는 제도는 아닌데요. (1) 정년을 정해뒀고, (2) 나이가 들수록 직급과 함께 임금이 올라가는 제도(예: 호봉제)를 택한 대기업·정부·공공기관 등이 도입할 수 있어요. 더 자세히 설명하면: 정년을 앞둔 노동자가: 일정한 나이가 되면 더 일하고 싶어도 회사에서 자동으로 은퇴하잖아요. 그 나이를 ‘정년’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2013년에 법을 바꿔서 정년은 최소 만 60세 이상으로 정해야 한다고 못 박아뒀어요 . 회사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게: 법이 바뀌기 전에는 회사와 노동자가 합의해서 정년을 정했는데요. 55~58세로 하는 경우가 많.. 2022. 7. 4.
국산 가상자산 테라-루나의 폭락 암호화폐(코인) 시장이 난리가 났어요. 시가총액 합이 73조 원에 달했던 두 코인이 휴지 조각보다 못한 신세가 됐거든요. 바로 ‘테라’와 ‘루나’ 얘기인데요. 1달러였던 테라의 가격은 일주일 사이 85% 떨어져 14센트가 됐고, 루나 가격은 99.99% 떨어졌어요 . 이 일의 영향으로 지난 12일 하루 만에 전체 코인 시장에서 약 258조 원이 증발했다고. 테라? 루나? 코인은 비트코인밖에 모르는데... 테라·루나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가리키는 ‘알트코인’의 한 종류예요. 특이한 점은 테라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건데요 스테이블 코인이 뭔데? :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은 ‘안정적인 코인’이라는 뜻이에요. 가격이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코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2022. 7. 4.
우주 인터넷 사업에 도전장 내민 KT SAT 여기저기 번진 위성통신 경쟁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위성 통신·우주 인터넷 사업이 급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주 인터넷이 빠른 속도와 저지연이 중요한 차세대 이동통신 6G의 핵심 기술이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은 약 440조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하며, 매년 5~7%가량 성장 중이죠. 특히, 러-우크라 전쟁 이후 위성 인프라 바탕의 ‘우주 데이터’ 산업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2020년 시장 규모 57억달러에서 2026년 167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에 글로벌 IT 기업은 발 빠르게 우주인터넷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스페이스X’와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는 저궤도위성(LEO)*을 우주로 보내며, 글로벌 인터넷망 구축을 노리고 있죠. 이에 지난 18일, KT도 국내 유일의 위.. 2022. 7. 4.
스토리만이 살길(Story or Die)_취약성은 스토리의 생명 1부 스토리 본능: 삶과 죽음을 가르는 스토리 💡 스토리만이 살길 🔎 감정과 스토리의 오해 우리 사회는 감정보다는 이성적인 사고를 중요시하고 감정은 과소평가하는 경향 하지만, 감정과 이성은 대립관계가 아니라 함께 존재해야하는 공존관계 과학적으로도 우리가 내리는 선택의 결정권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 우리가 행동을 바꾸기위해서는 감정이 바뀌어야하고 그 감정을 설득하는 것은 온갖 데이터와 팩트가 아닌 스토리 감정은 시스템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이루는 시스템 그 자체 몰입감 있는 이야기가 되었을 때 공감하고 주목 P. 35 우리는 누가 사실을 들이밀면 외면하지만, 같은 사실도 스토리를 통해 인격화하면 주목한다. 우리 의지로 그러는 게 아니다. 사람은 원래 생물학적으로, 효과적인 스토리에 사족을 못 쓰게 .. 2022. 7. 2.
인터넷 통제·검열과 스플린터넷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 만큼 우리는 인터넷과 하루 종일 꼭 붙어있잖아요. 지구 반대편에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것도, 다른 사람과 의견을 마음껏 나눌 수 있는 것도 모두 인터넷 덕분인데요. 그런데 요즘 이런 얘기가 들린다고: “우리가 알던 인터넷이 망가지고 있어 .”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인터넷 공간이 여러 간섭 때문에 쪼개지고 있거든요. 이런 현상을 ‘쪼개지다(splinter)’와 ‘인터넷(internet)’을 합쳐서 ‘스플린터넷’(splinternet)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인터넷은 주소(URL)만 있으면 누구나 같은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네트워크잖아요.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팀 버너스 리도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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