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식품 전성시대
특히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섭취 식품이나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네이버,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접수' 나선다
온라인 쇼핑 1위, 영토확장 나서
새벽배송, 라스트마일 도입...
선택폭 늘려매년 커지는 배송시장... 쿠팡·마켓컬리 '정조준’
신선식품의 품질을 유지하는 핵심은 콜드체인을 기반으로 한 빠른 배송 시스템이기에,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 주요 기업들은 치열한 배송 경쟁을 벌이고 있죠.
네이버가 온라인 쇼핑을 접수한 데 이어 신선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 장보기에 새벽배송을 추가해 쿠팡·마켓컬리 등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8조 4836억원으로 전년보다 35.3% 늘어났다. 새벽배송을 무기로 신선식품 배송시장을 선점한 쿠팡과 마켓컬리는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수혜를 받고 있다.
떠오르는 실버푸드 시장
우리나라 노인 인구 비중은 3년 뒤 10명 중 2명으로 늘고, 2070년에는 10명 중 4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정부는 실버푸드의 개발과 유통을 장려하고 있고, 주요 식자재 유통 업체들은 최근 새로운 실버푸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17조 시장 잡아라" 실버푸드 뜨거운 경쟁
섭취·소화장애 노년층 대상 식품
고령화 가속화에 국내서도 급성장
CJ프레시웨이 등 식품업계 각축
밀키트·도시락 등 구독 서비스도
주요 식자재 유통 업체들은 최근 새로운 실버푸드를 선보이며 시니어푸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고령층이 많은 병원과 요양원 등에 식자재 및 급식을 공급하는 노하우를 살려 각각 시니어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식품업체들은 최근 대용식이 아니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에 초점을 맞추며 고령친화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반찬세트, 밀키트, 도시락 등 구독 형태의 식사 서비스 제공에도 나서기 시작하면서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과 온라인 몰 '그리팅몰'을 통해 고령친화식품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리팅은 50대 이상 중장층뿐만 아니라 2030 젊은층까지 겨냥하며 저당식, 칼로리 밸런스식 등 건강식을 집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맞춤형 케어푸드를 추구한다. 지난해 그리팅 월평균 성장률은 약 20%에 달한다.
신세계푸드(031440)도 '이지밸런스'를 통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연하도움식'을 비롯한 각종 건강식과 영양강화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고령화 추세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베이비부머 세대 역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며 "아직 시니어를 위한 식품 선택지가 적어 업체들이 블루오션으로 보고 뛰어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가속도 붙는 펫푸드 시장
온라인 식품 시장의 승자는?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부터 식품 제조 기업, 빅테크 기업까지 나서고 있죠. 마켓컬리, 오아시스, SSG닷컴 등 온라인 식품업계 대표 주자들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이커머스의 키(Key) 체인저, 온라인 식품 시장
신선식품 둘러싼 온라인 식품 플레이어 경쟁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은 과거엔 보관 및 배송이 쉽고,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는 즉석밥, 라면, 캔 등 상온 가공식품 중심이었다. 최근엔 기술과 인프라의 발달로 신선식품 및 냉장·냉동식품이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신선식품이 온라인 식품 시장의 주요 품목으로 부상하며 배송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신선식품 품질을 유지하는 핵심은 콜드체인을 기반으로 한 빠른 배송 시스템이다.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 온라인 식품 시장의 주요 기업들 간 치열한 배송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수도권 인근에 저온 물류창고를 확보하고 냉장·냉동 차량을 이용해 제품 직접 배송에 나서고 있다.
퀵커머스(Quick Commerce)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 배송해 주는 빠른 배송 서비스
도심 곳곳에 거점 물류센터를 두고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배송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
유통업계 격전지, 온라인 식품 시장 승자는
온라인 식품 시장은 이커머스 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과 같은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모두 뛰어들었고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등 식품 제조 기업들도 D2C(생산자-소비자 직거래) 자사몰을 확대하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온라인 식품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마켓컬리, 오아시스, SSG닷컴 등 온라인 식품업계 대표 주자들은 올해 기업공개(IPO)가 예정돼있어 상장 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거래액과 매출액을 늘리는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각자 강점으로 내세우는 전략을 활용해 충성 고객 유지 및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식품은 물류 인프라에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비즈니스인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통한 투자금 확보는 미래 경쟁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구매 후 섭취하면 사라지는 식품의 특성 때문에 반복구매 및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과 식품이 일상에 필수적인 재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주력 소비층 부상, 맞벌이 가정의 증가, 온라인 식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 등의 요인은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식품 시장의 승기를 누가 잡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밀키트, 도시락 등 구독 서비스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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