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ww/뉴스,세상사

디지털 사이니지_DOOH로 옥외광고 부흥기

by ooook 2021. 7. 27.
728x90

 

 

모든 브랜드는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팔기 위한 최선의 마케팅 방식을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예산을 들여 야심차게 펼친 마케팅이 고객의 반응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흔적도 없이 증발되는 경우가 많죠.

비용 대비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아요. TV나 인터넷, 모바일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의 경우 점점 마케터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지요.

 

OOH 그리고 DOOH를!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

 

효율이 떨어지고 있는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다시 브랜드들이 옥외광고(OOH : out-of-home)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디지털 사이니지 개 


Signage(간판, 신호)를 Digital로 표현해주는 기기를 Digital Signage로 지칭하며, Telescreen은 Signage(간판, 신호)보다는 많은 양의 콘텐츠를 원거리에 전달하는 통신기반의 기기를 일컫고 있습니다.

 

Digital Signage와 Telescreen은 LCD, LED, Plasma displays, Projector, 투명 LCD 등이 기존의 간판을 디지털로 대체 및 교체하는 개념으로 접근되었습니다

 

 

간판이 갖고 있는 콘텐츠는 광고와 신호를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해주고자 했던 것이며, 그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광고기법과 신호들이 개발되었다. 광고업계에서는 OOH(Out Of Home media)라고 한다. 즉 집 밖의 매체로 분류하여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들을 수행하고 있다. OOH의 다양한 매체에 디지털을 적용하면서 시장이 창출하고 새로운 흐름을 갖게 되면서 Digital Signage와 Telescreen을 서비스 관점에서 DOOH(Digital Out Of Home media)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Digital Signage는 기기 자체를 의미하고, Telescreen은 기기에 통신이라는 개념이 있는 것이고 DOOH는 Digital Signage와 Telescreen을 이용한 서비스이다. Digital Signage와 Telescreen는 하드웨어 중심적인 용어이지만 DOOH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산업으로 정의 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Digital Signage와 Telescreen라면 DOOH보다는 IT 솔루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접근을 하고 있다. Digital Signage와 Telescreen이 DOOH로서 서비스되기 위해서는 미디어역할에 대한 부분을 고려한 IT 지원이 되어야 한다.
 
또한 DOOH의 특성상 기존의 OOH와 같이 집 밖에서 이루어지는 미디어로 자리매김이 되기 위해서는 집 밖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와 규정이 되어야 한다. 각기 다른 공간의 특성에 따라 DOOH 서비스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DOOH는 공간 미디어라고 정의 하여야 할 것

 

옥외광고의 도시, 뉴욕의 밤 풍경

옥외광고는 해당구역의 절대다수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동 중이거나 잠시 멈춰 있는 잠재고객들에게 광고메세지를 전달하기 쉽습니다. 광고에 대한 고객의 수용도가 그만큼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전통적인 옥외광고 대신에, 옥외광고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DOOH(digital-of-of-home),

즉 ‘디지털 옥외광고’가 새롭게 떠오르는 매체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고주들은 디지털 기술과 옥외광고를 통합하여 고객과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

즉 상호작용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2017년 미국 옥외광고의 시장규모는 15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계속해서 증가중이라고 해요. (출처 : kotra해외시장뉴스, ‘2018 미국 국제 사인 엑스포 참관기) 

DMC미디어의 조사에 의하면 국내에서도 DOOH 시장이 고성장하는 추세에 있으며,

올해(2019년) 3,300억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할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옥외광고 시장에도 불어오는 4차 산업혁명의 바람

 

옥외광고하면 아직도 도시의 수 많은 간판과 사거리의 커다란 전광판 스크린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DOOH라는 쿨(?)한 별명이 생길 만큼, 옥외광고는 진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옥외광고 시장에 불어온 스마트하고 아름다운 혁신의 증거들을 소개해드릴게요.

①인터랙티브 디스플레

윈도우와 스크린은 더 이상 하나의 기능에 머물지 않습니다. 화면이 될 뿐 아니라 센서가 부착되어 고객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어요. 앞으로의 마케팅에는 창의성이 더욱 요구될 것입니다. 자동화된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의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볼까요?

 

명품 향수 브랜드 조 말론의 인터랙티브 향수 디스플레이

https://youtu.be/ziHpjkzBo08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향과 스타일로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지닌 조 말론은 혁신적인 마케팅 트렌드를 받아들여 비디오 중심의 인터랙티브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위 영상에서는 고객이 특정 향수를 집어들면 그 향기가 시각화되어 스크린에 펼쳐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백화점 등 소매점에서 영상의 조 말론과 같은 디스플레이를 해놓으면 반칙이겠죠? 다른 향수에 비해 구매율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대부분의 사람은 아름다운 공감각적 자극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 됩니다. 국어시간에 배운 ‘공감감적 심상’을 이제 시문학이 아닌 4차 산업 마케팅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터치한 해당 캠페인은 클리오 어워드에서 ‘Fragrance Visualization’ 부문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마실 수 있는 광고’ 로 알려진 코카콜라의 옥외광고

https://youtu.be/IQovoot_ZUM

위 코카콜라 영상은 한번쯤 보셨죠? “나중에 목이 마르면, 광고를 마셔라”는 의문의 카피와 함께 전세계의 유투브 시청자들에게 퍼져나간 코카콜라의 광고 영상입니다. 모르는 노래를 찾아주는 어플 ‘Shazam’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모바일 인터랙티브 캠페인도 진행했죠.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만족감을 주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다양한 캠페인으로 고객과 소통

 

가장 유명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는 이전부터 로고를 활용한 아웃도어 마케팅 캠페인을 자주 펼쳐왔어요. 오늘날의 옥외광고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맥도날드의 클래식한(전통 옥외광고판을 활용) OOH와 뉴웨이브(실시간 데이터를 활용) DOOH를 연달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맥도날드 ‘아치를 따르라’ 캠페인

https://youtu.be/u7qfXOqfrdg

 

먼저 전통적인 옥외광고 방식을 절묘하게 활용한 맥도날드의 “Follow the Arches(아치를 따르라)” 캠페인입니다. 캐나다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Cossette가 진행한 이 캠페인은 2018 칸느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할 만큼 기발함과 창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칸은 공익성을 갖춘 작품을 선호하죠.

Follow the Arches 캠페인의 아이디어는 ‘캐나다 전역에 있는 맥도날드 각 매장마다 다른 도로 표지판이 있는데, 브랜딩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한 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Cossette는 맥도날드의 유명한 ‘Golden Arches’ 로고를 기반으로 빌보드 스타일의 옥외광고판을 만들어 운전자가 아치의 ‘M’ 곡선의 일부를 따르도록 지시합니다.

맥도날드가 전세계에 수많은 매장을 가진 만큼, 세계적 규모의 캠페인으로 번질 수도 있겠죠?

이번엔 맥도날드 잉글랜드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펼친 아웃도어 마케팅 캠페인을 소개해드릴게요. 런던의 유명 광고 에이전시 Leo Burnett이 기획한 이 캠페인은 Mcdonald’s X Met Office, 즉 맥도날드와 영국 기상청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조건 속에서 살아가는 영국인들은 날씨에 대한 유머를 즐긴다고 해요. 이에 착안해 맥도날드는 MET Office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 맥도날드의 각 메뉴를 날씨 아이콘을 전환하여 실시간 온도와 5일간의 날씨 예보를 전해주는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자세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McDonald’s Brings Unpredictable Weather to Life

Leo Burnett London’s new digital campaign uses real-time data to take part in Britain’s favorite topic of conversation.

leoburnett.com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옥외광고판에는 래핑되지 않은 햄버거를 태양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감자 튀김을 뒤집어 비를 나타냈습니다. 눈이 오는 날은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으로 표현되는 등 8가지 메뉴를 아이콘으로 사용했는데, 런던의 4월 날씨는 그 모든 아이콘들을 다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변화가 심하다고 하네요.

 

 

 

 

③ 매장점주, 중소브랜드도 사용 가능한 새로운 DOOH,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튠>

 

조 말론과 코카 콜라, 맥도날드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진행한 기발하고 재밌는 옥외광고 캠페인들을 살펴봤어요.

그런데 모두 메가톤급 대형 기업들이네요. 옥외광고의 단점은 광고비가 비싸다는 것과 매체가 한정적이라는 점이죠.

중소브랜드들은 엄두도 내기 어렵겠죠.

인터브리드의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튠>은 윈도우에 부착하는 스마트 필름을 기반으로 매장에서

영상 등 미디어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서비스합니다. 유리문도 좋고 유리창도 좋습니다.

자신의 매장과 사람들이 다니는 거리 사이에 윈도우가 있다면, 크기에 상관없이 스마트한 미디어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 사례를 보실까요?

 

 

서울 삼청동에 가시면 줄기세포사업과 장미희 앰플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닥터쥬크르’로 시장을 공략 중인 ‘네이쳐셀’ 카페가 있어요. 카페 2층에 ‘튠’을 설치해서, 네이쳐셀의 브랜드 닥터쥬크르의 광고 영상 및 브랜드 콘텐츠를 송출하여 방문고객과 매장 유동인구들에게 브랜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2층의 유리문은 폴딩도어로 되어 있는데, 문이 열리면 IoT기술이 접목되어 자동으로 영상이 꺼졌다가 닫히면 자동으로 영상이 송출되도록 구현이 되어 있어요. 송출되는 영상은 네이쳐셀 측에서 직접 클라우드에서 선택하여 재생할 수 있고요. 송출 시간을 미리 설정할 수도 있어 편리하답니다. 영상을 끄고 유리창을 투명하게 활용하면 카페 방문 고객들이 외부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삼청동 네이쳐셀 카페에 설치된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

https://youtu.be/PG_b59lJsSU

 

테크노 파크에 설치된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

https://youtu.be/kfafkeZGxRs

 

위 영상은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테크노파크에 설치된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의 사용 사례입니다. 지난 7월, 대전테크노파크는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스타트업 창업 센터 <Tech V CAMPUS>를 오픈했습니다.

창업 센터에 ‘튠’을 설치하여, 기관 및 입주 기업 홍보를 위한 지속적인 솔루션으로 활용 중인데요. 내부 직원들이나 외부 손님들 모두 ‘튠’을 통한 브랜드 광고 효과에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두 사례들에서 볼 수 있듯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은 활용법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옥외광고를 펼칠 수 있는 포맷이 되어줄 것입니다. 특히 쇼윈도가 있는 매장이나 커다란 창을 가진 매장에 추천합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튠’을 활용해 고객의 눈길을 끌만한 무궁무진한 기획들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어떤 시장이든 경쟁 브랜드는 더욱 많아지고, 광고미디어환경은 종잡을 수 있이 복잡해지는 생태계에 놓여 있어요. 그런 환경에서 잠재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불변의 생존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어떻게 그들에게 브랜드와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죠.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창’이 되어줄 새로운 브랜드 미디어 [튠]으로, 콘텐츠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 보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