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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트렌드

by ooook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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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는 어떤 행사?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는 1월 5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CES는 올해 다시 대면으로 개최되었는데요. 오미크론 때문에
구글, 메타와 같은 일부 기업이 불참하긴 했지만 CES 2022에는 2,300여개의 기업과 4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CES 2022, 올해 떠오른 트렌드는

 

① NFT

2021년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NFT는 올해 처음으로 CES에 전시 주제로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CES 2022에서는 NFT를 전시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나, NFT 플랫폼 등이 소개되었는데요. 삼성전자는 NFT 플랫폼이 탑재된 LED TV를 전시했으며, LG전자 역시 NFT 콘텐츠를 보여주는 TV를 선보였습니다. NFT 시장이 커지자 대기업들도 하나둘 진출하는 모양새입니다.
 
 
 
 
NFT는 신생 작가 육성을 활성화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NFT로 작품이 거래될 때마다 작가에게 판매 수수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해서다. 실제로 이번 CES 행사에서 디지털 작품 제작사인 댄버스의 지니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NFT를 통해) 모든 예술가들에게 작품 재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매우 혁신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기존 시장에서는 작품 가치가 상승하더라도 이에 대한 수익이 작가에게 돌아가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NFT는 공정한 거래 시스템을 구현해준다. 기업 입장에선 비재무적 평가 지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가속화할 수 있다. 전세계 NFT 거래량이 지속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세도 뚜렷해 신규 먹거리로 급부상했다. 국내 대기업들이 NFT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 배경이다.
 
 
보다 명확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건 숙제로 남는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대기업들이 제공하는 NFT 서비스가 가상자산·블록체인 시장에서 다른 경쟁 서비스를 압도하는 킬러앱으로 떠오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까지는 여기저기에 급하게 NFT를 붙이는 느낌이고 비즈니스 모델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일종의 인증서다. 그림·사진·음악·게임 등의 디지털 콘텐츠가 원본인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원본의 인터넷 주소, 원작자, 소유자, 판매 이력 등 설명이 기록돼 있다. NFT를 구매한다고 해서 작품의 저작권까지 자동 취득하는 건 아니다. NFT마다 획득 가능한 권리 등이 다르므로 이를 잘 확인해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CES 2022] NFT 생태계 활짝 피나…삼성·LG·한컴도 뛰어들었다 | 아주경제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TV를 전시했다. 이 제품에는 사용자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탑재돼 있다. ...

www.ajunews.com

 
 
 
 

② 푸드테크

대체육으로 대표되는 푸드테크도 올해 새로운 테마로 등장했습니다. 
곰팡이와 버섯 우유로 만든 대체육, 비건 치즈 등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SK그룹은 직접 투자한 푸드테크 기업의 제품을 활용한 대체육 핫도그와 대체우유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했는데,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푸드테크에 속하는 기술은 ▲농업 ▲밀키트 ▲대체식품 ▲주방로봇 등 다양하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로 인해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이 대두되면서 푸드테크 또한 이번 CES 전시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CES를 주관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3420억 달러(약 410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FoodTech Data Navigator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70억 달러(약 20조원) 이상이 푸드테크 기업에 투자되었다.
 
 

[CES 2022 키워드] ③ 푸드테크, 400조원 먹거리 시장 - 오피니언뉴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CES 2022)에선 생존과 가장 밀접한 기술도 선보였다. 바로 \'푸드테크\'다.푸드테크에 속하는 기술은 ▲농업 ▲

www.opinionnews.co.kr

 
 

③ 우주 산업

CES 2022에는 처음으로 우주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등장했습니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우주 비행선 "드림 체이서" 모형을 전시했으며, VR 기기로 우주 정거장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우주 기업 제로지(Zero G)는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우주 산업을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여전히 이어지는 트렌드는

① 전기차

전기차는 CES 행사 대대로 이어지는 인기 주제인데요. 자회사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해 전기차 생산에 나서는 소니부터 삼성전자, LG전자 등 많은 IT기업들이 전기차 관련 분야에 진출해 다양한 산업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를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현대차는 자동차는 1대도 전시하지 않은 대신, 주제를 로보틱스로 잡고 다양한 사물에 이동능력을 부여하는 미래를 보여주었습니다. 

② ESG

ESG 역시 여전히 인기 있는 주제였습니다. SK는 "2030 넷제로"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SK는 나무가 우거진 부스 내에서 친환경 메세지를 전달하며 동시에 각종 친환경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 찌꺼기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부스를 제작했죠. 많은 기업들이 ESG에 쏟고 있는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③ 디지털 헬스케어

작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는 CES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CES 2022에서는 처음으로 의료 분야 CEO가 기조연설을 맡기도 했죠. CES 2022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원격 진료 기술부터 각종 의료기기 기술과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가 전시되었습니다. 
 
 
 
 
 
 

CES 2022 속 빛난 한국 기업들

 
CES 2022에는 416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은 623개의 CES 혁신상 중 20%가 넘는 139개의 혁신상을 휩쓸었는데요. 이로써 우리나라는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CES 2022를 휩쓴 우리나라 기업들이 2022년 더욱 두각을 드러내길 기대해봅니다. 
CES 2022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미래 기술을 조성할 올해 트렌드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와 "메타버스 초기산업 형태"를 꼽았는데요.
이와 별개로 CES 2022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미래를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능형 자동화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계·제조 절차·조직 운영 등을 자동화하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차가 있다. 

 

메타버스가 '제2 인터넷'으로 자리잡을 전망인 가운데, 초기 산업 관련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며 삼성전자 TV에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 TV에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 토큰)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사고 파는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NFT 작품을 집에 전시하고 사고 파는 최초의 TV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발굴 사업 'C-랩'(C-Lab)에서 선보인 '펫나우'(Petnow) 앱도 주목했다. 폰 카메라를 반려견 코에 대면 AI가 코의 주름을 인식한다. 반려견 코 주름은 사람의 지문과 같이 변하지 않아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을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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