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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위기2

광군제에도 고전하는 알리바바 알리바바 역대 최저 성장률 기록 11월 11일은 중국에서는 독신을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겹쳐졌다고 해서 광군제로 불리는데요. 알리바바가 2009년 ‘쇼핑으로 외로움을 달래야 한다’며 이날 하루 동안 할인 판매를 하기 시작한 것이 연중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알리바바의 성공으로 다른 기업들도 경쟁에 뛰어들면서 매년 11월 11일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핑시즌이 되었죠. 특히 알리바바의 거래액은 광군제뿐만 아니라 중국 전체의 소비 활력을 보여주는 척도로 여겨집니다.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 기간에 약 99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다만, 매년 지속하던 폭발적인 성장세는 크게 꺾였는데요. 지난해 대비 성장률은 8.4%로, 전년도의 성장률인 85.6%와 비교하면.. 2021. 11. 15.
원자재 대란_중국발 공급망 위기 다른 원자재도 부족할 수 있다고? 최근 요소수 부족으로 물류 차질과 건설·대중교통 마비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소수 품귀 사태와 더불어 '제2의 요소수 대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마그네슘처럼 중국이 생산·수출을 통제할 경우 타격이 우려되는 품목은 요소 외에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요소수 부족으로 불거진 원자재 대란이 마그네슘, 실리콘 등 다른 품목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정 국가에 대한 높은 수입의존도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는 우리나라 산업의 취약한 공급망 구조를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1∼9월 한국이 수입한 품목 1만2586개 중 3941개(31.3%)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80% 이상었는데요. 여기에는..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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