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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식품시장 트렌드_실버식품, 펫푸드, 온라인 식품

by ooook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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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식품 전성시대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58조원대로 확대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오프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던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 채널로 옮겨간 것이죠.
특히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섭취 식품이나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네이버,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접수' 나선다

온라인 쇼핑 1위, 영토확장 나서
새벽배송, 라스트마일 도입...
선택폭 늘려
매년 커지는 배송시장... 쿠팡·마켓컬리 '정조준’

 
이외에도 신선식품이 온라인 식품 시장의 주요 품목으로 부상하며 배송 경쟁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의 품질을 유지하는 핵심은 콜드체인을 기반으로 한 빠른 배송 시스템이기에,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 주요 기업들은 치열한 배송 경쟁을 벌이고 있죠. 
 
 

 

네이버가 온라인 쇼핑을 접수한 데 이어 신선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 장보기에 새벽배송을 추가해 쿠팡·마켓컬리 등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는 온라인 쇼핑에서 신선식품 물류·배송 서비스 비중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2020년 8월 ‘장보기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신선식품 유통채널을 확장해왔다. 네이버는 2021년 3월 신세계와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이마트몰을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시켰다.
 
네이버는 입점 제휴사를 늘리면서 배송카테고리에 새벽배송라스트마일 배송을 추가했다. SSG 닷컴과 협업을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국야쿠르트 프레딧과 제휴로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전국 프레시 매니저의 배송망을 확보했다.
 
 
이는 경쟁사인 쿠팡과 마켓컬리를 의식한 행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8조 4836억원으로 전년보다 35.3% 늘어났다. 새벽배송을 무기로 신선식품 배송시장을 선점한 쿠팡과 마켓컬리는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수혜를 받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연간 매출 22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이커머스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0년 매출 9530억원을 기록한 마켓컬리는 지난해 매출이 2조원대로 추정되며 100%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분석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결제금액은 2021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고, 앱 사용자수도 2020년 1월 대비 50% 증가했다.
 
네이버 측은 최대 8% 플러스멤버십 적립 혜택과 다양한 제휴사 입점 등을 통해 온라인 쇼핑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월 3회 이상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이용자가 전년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도 밝혔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세분화된 장보기 품목과 원하는 배송방식을 선택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새벽배송, 라스트마일 등 배송서비스를 추가하고 추천기능 고도화, 단골혜택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식품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온라인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음식 서비스 시장도 4년 만에 9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2020년 기준 매출액이 1조 952억 원으로 전년보다 95.2% 늘었죠. 일반 사기업 위주의 배달앱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만든 공공 배달앱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대면 식품 전성시대.. 배달앱도 '질주' - 스트레이트뉴스

온라인 식품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업체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통계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58조 4836억원으로

www.straightnews.co.kr

 

 

 

 

떠오르는 실버푸드 시장

 
전례 없는 고령화 속도에 따라 고령친화식품(실버푸드)은 필수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 비중은 3년 뒤 10명 중 2명으로 늘고, 2070년에는 10명 중 4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정부는 실버푸드의 개발과 유통을 장려하고 있고, 주요 식자재 유통 업체들은 최근 새로운 실버푸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버푸드 시장 규모는 2020년 17조를 넘어섰는데요. 과거에는 질병을 가진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식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중장년층을 겨냥한 식품이 많이 개발되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를 선두로 맞춤형 케어푸드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17조 시장 잡아라" 실버푸드 뜨거운 경쟁

 

섭취·소화장애 노년층 대상 식품
고령화 가속화에 국내서도 급성장
CJ프레시웨이 등 식품업계 각축
밀키트·도시락 등 구독 서비스도

 

전례 없는 고령화 속도에 고령친화식품(실버푸드)가 필수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노인들이 먹는 맛없는 음식'이라는 편견에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부가 실버푸드의 개발과 유통을 장려하고 노인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모두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요 식자재 유통 업체들은 최근 새로운 실버푸드를 선보이며 시니어푸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고령층이 많은 병원과 요양원 등에 식자재 및 급식을 공급하는 노하우를 살려 각각 시니어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식품업체들은 최근 대용식이 아니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에 초점을 맞추며 고령친화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반찬세트, 밀키트, 도시락 등 구독 형태의 식사 서비스 제공에도 나서기 시작하면서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과 온라인 몰 '그리팅몰'을 통해 고령친화식품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리팅은 50대 이상 중장층뿐만 아니라 2030 젊은층까지 겨냥하며 저당식, 칼로리 밸런스식 등 건강식을 집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맞춤형 케어푸드를 추구한다. 지난해 그리팅 월평균 성장률은 약 20%에 달한다. 

 

신세계푸드(031440)도 '이지밸런스'를 통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연하도움식'을 비롯한 각종 건강식과 영양강화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된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제품.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고령화 추세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베이비부머 세대 역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며 "아직 시니어를 위한 식품 선택지가 적어 업체들이 블루오션으로 보고 뛰어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가속도 붙는 펫푸드 시장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6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식품업체들이 펫푸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림펫푸드의 2021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0%가량 증가했으며, 동원F&B는 반려동물 연령대에 맞춘 건강 사료를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죠.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은 기존에 구축해온 식품 R&D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펫푸드 개발에 서두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케어 산업이 고부가가치화되면서 펫푸드는 향후 식품업계의 새로운 주요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라인 식품 시장의 승자는?


온라인 식품시장 경쟁은 기존 이커머스 기업들 간의 경쟁을 넘어 유통산업 및 식품 제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부터 식품 제조 기업, 빅테크 기업까지 나서고 있죠. 마켓컬리, 오아시스, SSG닷컴 등 온라인 식품업계 대표 주자들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이들 기업의 거래액과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온라인 식품시장의 승기를 누가 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삼정KPMG CFO Lounge] 이커머스의 키(Key) 체인저, 온라인 식품 시장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자의 일상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단연 온라인 장보기일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오프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던

n.news.naver.com

 

이커머스의 키(Key) 체인저, 온라인 식품 시장

 

신선식품 둘러싼 온라인 식품 플레이어 경쟁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육류와 수산물 등 신선식품 시장의 빠른 성장이다.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은 과거엔 보관 및 배송이 쉽고,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는 즉석밥, 라면, 캔 등 상온 가공식품 중심이었다. 최근엔 기술과 인프라의 발달로 신선식품 및 냉장·냉동식품이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신선식품이 온라인 식품 시장의 주요 품목으로 부상하며 배송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신선식품 품질을 유지하는 핵심은 콜드체인을 기반으로 한 빠른 배송 시스템이다.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 온라인 식품 시장의 주요 기업들 간 치열한 배송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수도권 인근에 저온 물류창고를 확보하고 냉장·냉동 차량을 이용해 제품 직접 배송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새벽배송·당일배송을 넘어 주문 상품을 2시간 이내 배송해주는 ‘퀵커머스(Quick Commerce)’로 속도를 차별화하는 2차 배송 전쟁에 발빠르게 뛰어드는 기업도 눈에 띈다. 빠른 배송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배달의 민족의 ‘B마트’, 요기요의 ‘요마트’가 퀵커머스로 경쟁하는 가운데, 롯데ON은 전국 롯데마트 매장을 활용해 신선식품을 2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퀵커머스(Quick Commerce)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 배송해 주는 빠른 배송 서비스
도심 곳곳에 거점 물류센터를 두고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배송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


 

 

 

유통업계 격전지, 온라인 식품 시장 승자는

 
 
온라인 식품 시장 경쟁은 기존 이커머스 기업들 간의 경쟁을 넘어 유통산업 및 식품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식품 시장은 이커머스 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과 같은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모두 뛰어들었고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등 식품 제조 기업들도 D2C(생산자-소비자 직거래) 자사몰을 확대하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온라인 식품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마켓컬리, 오아시스, SSG닷컴 등 온라인 식품업계 대표 주자들은 올해 기업공개(IPO)가 예정돼있어 상장 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거래액과 매출액을 늘리는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각자 강점으로 내세우는 전략을 활용해 충성 고객 유지 및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식품은 물류 인프라에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비즈니스인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통한 투자금 확보는 미래 경쟁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구매 후 섭취하면 사라지는 식품의 특성 때문에 반복구매 및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과 식품이 일상에 필수적인 재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주력 소비층 부상, 맞벌이 가정의 증가, 온라인 식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 등의 요인은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식품 시장의 승기를 누가 잡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온라인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식품업계도 사업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밀키트, 도시락 등 
구독 서비스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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